아이들과 아주 가끔 하소동에 있는 약수터에 간다. 그곳을 차가 지나다니긴 하지만 흙길이라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다. 계절마다 저마다의 색깔과 흥취를 느낄 수 있어 그 곳으로 가는 길은 몸도 마음도 가벼워짐을 느낀다. 아이들을 데리고 봄에 약수터로 갔을 때 였다.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기다란 그네를 아이들과 즐겁게 타면서 천국이 따로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지금 죽어도 좋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현민아빠는 삐지지 마시길!) 우리교회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오고싶은 곳이 되길 소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영혼을 위해 애쓰지 않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일하는 지금도 그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영혼을 사랑하는 맘도 주님 맘처럼 한결 같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