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썰렁한 카페를 위하여!!!2024-05-22 17:11
작성자 Level 10
오늘 배울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이 가을에 읽어 보는 권학문(勸學文)

 오늘 배울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올해 배울 것을 내년으로 미루지 말라!

해와 달은 가고 세월은 나를 기다리지 않으니,

오호, 늙어 후회한 들 이 누구의 허물인가?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잠시라도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을 깨지도 못하는데,

댓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는 구나!

 

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오늘 배울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올해 배울 것을 내년으로 미루지 말라!

일월서이세불아연 (日月逝而歲不我延)
 해와 달은 가고 세월은 나를 기다리지 않으니,

오호노이시수지건 (鳴呼老而是誰之愆)
오호, 늙어 후회한 들 이 누구의 허물인가?

소년이노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촌광음불가경 (一寸光陰不可輕)
잠시라도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계전오엽이추성 (階前梧葉已秋聲)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을 깨지도 못하는데,

미각지당춘초몽 (未覺池塘春草夢)
댓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는 구나

 

 


이정희 09-11-04 12:36
  대학입학동기 카페에 요즘 들어가서 재밌고 좋은 글과 사는 얘기를 읽고 댓글을 다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 하나 퍼왔습니다. 성경말씀은 아니지만 느끼는 바가 있어 올렸습니다. 썰렁한 카페를 위해서..
심재열 09-11-04 15:56
  왜 집사님이 썰렁하게 느끼셨을까요.
지금 눈팅만 하시는 분들.....
그런데 전 우리 홈피만 들어오면 따뜻해져요.
훈훈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라서 그런것같아요.
쌀쌀한 오후 !! 친구와 전화 한통하하며 차한잔 하는 여유를 즐겨보려구요.
이정희 09-11-04 17:31
  우리 사모님은 감기걸려 고생하면서도 친구랑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가지시니 부럽당
썰렁한 이유는 목사님 글도 요즘 뜸하시고 사모님도 댓글 잘 안달잖아요?
문숙 집사님도 애들 건강땜에 전 보단 덜하고 영미 집사도 그렇고 하여간 영상부 화이팅
세인교회 화이팅!!!!!!!!!!!
이영미 09-11-04 19:30
  영미 집사가 뭐요!!!!!!
ㅎㅎㅎ
사실 엄청 찔리는데 요즘 엄청 바빠요.
다시 "과로사하는 백수"로  돌아가는 느낌 입니다.
김문숙 09-11-04 20:10
  왕성하게 돌아갈 때가 있으면 또 침묵하고
조용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성실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김정건 09-11-05 10:08
  사람이 산다는 것이 ... 오광수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서로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닦가가는  형제 자매님들이 많은

세인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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