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좋은글중에서 -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땅의 모든 사람과 사람들이여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
왠지 겨울이 온기분이네요 환절기 건강을 빌며
목사님도 건강하시구요..안부를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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