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지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배은미의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詩 중에서 -
*헤이즐넛 커피향이 잘 어울리는 계절.. 거리를 장식하고 있는 노란 은행잎들이 가을의 깊어감을 더욱 느끼는 요즘입니다. 차 한잔의 여유와 더불어 삶을 나눌 수 있는 단한사람..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단 한사람이고 싶습니다.
ㅋㅋㅋ 커피마시며 여유를 즐깁니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