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의 대수술을 받으시고 회복중에 있는 홍훈표 집사님을 만나기 위해서 이정희 집사님과 함께 오후 2시에 출발해서 갔다 왔습니다. 구간 구간에 정체가 심해서 예정 시간보다 훨씬 늦은 5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며 병실로 들어갔습니다. 저 끝에 앉아 계시는 말쑥한 홍훈표 집사님.. 멀리서 보는 순간 환한 빛이 집사님 주위에 가득했으며..너무나 평안하게 소박하게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죽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배에 덥혀 있는 담요..
배 주위에 꽃혀 있는 호수를 보니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음식물을 먹을때 마다 천둥같은 소리가 배에서 난다고 이야기 하시는 집사님..그 고통이 가장 심하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가장 중요한 건 주님 앞에 울며 기도하는 집사님..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게 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강철같은 믿음속에 참 많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항상 옆에 있는 우리 송권사님.. 해맑은 웃음 속에 수술이야기. 대전과,캐나다에 있는 아들 이야기를 하며 참 행복해 하셨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눈에 다래끼가 난 작은 아들..." "수술비를 선뜻 내어 놓는 큰아들..." 이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주님께 모든 것이 감사하다며 많은 감사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가장 연약하고 힘들때 더욱더 주님께 감사함을 고백하는 견고한 믿음을 바라보면서 마음에 진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두분의 영상을 담았는데~ 세인을 향한 아름다운 영상.. 넘 궁금하시겠지만 이번달 세인뉴스에 내어 보내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