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목요일의 지휘레슨을 두 건의 회식으로 미루어하고 돌아오는
차 속에서 어떤 문자를 받았는데 너무도 감격하여 문자 전문을 그대로 금요기도 시작이
되기 직전이라 목사님께 보내드렸다.
늘 중보하시겠지만 더욱 아삽찬양대를 위해 중보해 달라는 뜻으로...
내용인 즉 누구누구 입니다 준비없이 찬양대에 임했던 저를 주님이 어찌 보셨을까요?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주께 드리기로 한 저의 목소리 정말 온전히 드리겠습니다.
주일에 뵐께요.
신호등에 가까와지자 속력을 줄이고 읽고 답을 보냈다.
두 번이나 실패했지만...
아닙니다 모두가 은혜롭다고들 하셨고 일로 인한 피곤함이니 주님이
아시잖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얼른 우리 담임 목사님이 이 문자를 보시면 좋겠다 싶어
보내 드렸지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주님 앞에 선한 것이 하나 없는 존재들인데
어찌 이리도 자녀 삼아 주시고 복을 주셨는지요?
이제 한 시간 후면 제천으로 출발 할 시간이네요.
수업은 끝났지만 5층 제 방에서 간단히 점심을(학교 도서관 확장으로 떡과 음료를 제공)
떼우고 이렇게 앉아 있습니다.
버스로 가기에 가면서 읽을 책도 준비하고 빠진게 없나 체크도 하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 두고...
아삽 찬양대를 위해 모두 많이 중보해주실거죠?
내일 찬양도 하나님께 온전히 열납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아삽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