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내가 꼭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2024-05-22 15:45
작성자 Level 10
어제는 오랫만에 '살레시오의 집'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살레시오의 집' 식구들이 김장 전까지 먹을 김치를 준비했습니다.
간단하게 담그는 것이 100포기...
봉사에 능숙한 적십자 회원들과 함께여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작년 김장 봉사때를 기억했습니다.
7~800백 포기의' 살레시오의 집 ' 김장이 오히려 쉬었습니다.
적십자 회관에서 추위에 떨며 하던 김장...
배추를 반으로 가르는 간단한 일도 1000포기가 넘어가니 멀미가 났었습니다.
다들 그 기억에 몸서리를 쳤습니다.

오후에는 두학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

전국 모의고사가 끝난 아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주고 컴 앞에 앉으니 8시가 되었습니다.
세인 홈에 들어가 글을 읽고 있는데 영상부장님 전화가 왔습니다.
(아니 내가 일 끝난 건 어찌 아시고....)
세인 뉴스때문이었습니다.
기자가 힘이 있나요?
부장님이 부르면 달려가야지요......

뉴스가 나가기전이라서 자세히 밝힐 순 없고,
암튼 그 시간에 교회에 가 본것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우아하신 앵커와 부장님이 일에 열중해 계셨습니다.

그런데요...
잠시 저를 영상에 담아 확인 할일이 생겨 화면에 저를 담았습니다.
화면을 보고 저는 졸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왜그리 뚱뚱한지.....
부장님께 꼭 목소리만 나오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충격이 가시지 않아 준하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준하야, 엄마가 화면에 그리도 뚱뚱하게 나오더라."
준하가 한마디 했습니다.
"엄마, 몰랐어. 요즘 엄마 엄청 살쪘어..."

그래도 아들인데 꼭 이렇게 말해야 하는지....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이 가을에 꼭 다이어트하기로....


심재열 09-09-18 14:30
  ㅎㅎㅎ 살과의 전쟁이 또 시작 되는 거죠?

그러게요 나이를 먹으니(?) 그놈의 살이라는 것이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하네요.
제가 한가지 살빼는 비법을 공개한다면...
저희 셀원들을 보세요. 거의 굶어요.
가끔 무슨 낙으로들 사는 지 궁금해진다니까요.
그래서 얻은 삶의 교훈 안먹느다....
그런데 집사님이 말라있는 모습이라.....
이 가을 기대하겠습니다 36-24-36으로 향해!!!
김정건 09-09-18 17:13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나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고 빌 4:11에서 말씀했지요.
자족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Con과 Tenio를 합친 말로 함께 모은다는 뜻인데,
초점을 이룬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초점을 이루는 것이 자족한다는 뜻이됩니다.

마음이 하나 되고 정신이 통일된 상태에서 잠재력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귺이꺼 못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옛 사람이 말하기를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

겨울에 뵈올 때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정희 09-09-18 17:27
  영미 기자!
저랑 함께 이 가을에 다이어트하자고요.
어제 걸어서 출근을 해 봤어요.
더위 많이 타는 저로선 더워서 땀을 흘렸고 수업이 힘들어져 오늘은 포기...
사모셀원들처럼 굶어야 하는데 어젠 1년에 몇 번 안되는 회식이 두 건이 겹쳐
6시 학교회식 7시 초등학교 동기회식에서 회는 살 안찐다는 위로를 해가며
두 곳에서 회를 엄청 먹었지요.
퇴근길에 회식을 염두에 두고 여고 시절과 10년 전 입어 보고 안 입었던 코르셋이라는 것을
하나 구입했지요.
오늘 입고 출근해서 숨 막혀서 혼났지요. 덕분에 점심은 거의 못 먹었지요.
매일 착용하면 아마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허리선이 구분이 될려나?
근데 내일 한 명복 집사님과의 저녁 수제비 약속이 있어서 도루묵이 되겠네요.
영상부장님!
제 영상편집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제발 날씬하게 만들어서 내 보내주세요.
절 위해서라기 보다 보는 분들의 눈을 괴롭게 하고 싶진 않다는 거죠.ㅎㅎㅎ
그야말로 살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선민 09-09-18 17:55
  화면은 좀 뚱뚱하게 나온데요...
연애인들 실제로 보면 무지 말랐데요.
집사님 파이팅!!!
한명복 09-09-18 18:50
  살과의 전쟁을
전에 송은호권사님 말씀 1번서부터 끝번까지다나왔서
벌써눈치 체신분들도 있으시조
건강한사람은 세인교회로 다나왔다네요
다이어트 하고십조 주일저녁이면모든게 무너저요
우리식구들은 주일날이면 언제나 변함없이 이영순집사님 만찬을 받음니다
평일에도가끔 한자리 너무행복한대 다이어트를 할수없어서
또다짐을 해바야겠서요 몇칠이나갈까요?
그래도 잘먹고 건강하게살아가요
사랑합니다
김문숙 09-09-18 22:44
  이영미 집사님..
오늘 뒷모습 보고
긴머리의 주인공이 누구인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집사님이였어요^^
긴머리가 잘 어울리는
문학소녀^^
예뻐요..

조상국 09-09-19 08:22
  집사님 충격 요법이라는 것 아시죠?
원래는 안 내보내려고 했는데 내보내야겠네요.
몇일 전에 광고 보니까 냉장고에 볼록 거울을 붙혀서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자신의 모습보다 더 뚱뚱해진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제가 이영미 집사님 영상 내보내면 집사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 것입니다. ㅎㅎㅎㅎ

참고로 우리교회에서 편집한 영상은 일반 영상인데 스크린이나 인터넷으로 내 보낼때는
와이드 영상으로 내보냅니다.
화면이 옆으로 늘어난다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 본인의 모습보다 더 뚱뚱해 보이는 것입니다. ㅎㅎㅎ
아직 우리교회 장비들이 비싼HD(와이드) 영상을 못 만듭니다.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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