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없는 이야기지만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돔성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노인이 날마다 다니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다. 회개하라. 하나님께 돌아오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소돔성에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도 그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젊은이가 다가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요. 매일 그러시는 거 보니까 너무 딱하네요.
그만하세요. 아무도 듣지 않아요.” 이에 그 할아버지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아니야, 젊은이. 내가 이렇게 외치고 다니는 것은 내가 자네들과 같이 소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야. 내가 외치지 않으면 나도 소돔 사람이 되어 버려.
그것이 두려운 거지.”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세상에 속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충대충 믿으면 필경 미끄러집니다.
예수 믿고 구원을 받든지 안 믿고 멸망을 받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복음을 전하며 자녀의 소명을 다하든지 세상에 속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맛보십시오.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가족에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하나님의 권능이 당신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 발췌 생명의 삶 2009년 7월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