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소돔성의 한 노인2024-05-22 15:45
작성자 Level 10

성경에는 없는 이야기지만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돔성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노인이 날마다 다니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다. 회개하라. 하나님께 돌아오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소돔성에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도 그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젊은이가 다가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요. 매일 그러시는 거 보니까 너무 딱하네요.
그만하세요. 아무도 듣지 않아요.” 이에 그 할아버지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아니야, 젊은이. 내가 이렇게 외치고 다니는 것은 내가 자네들과 같이 소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야. 내가 외치지 않으면 나도 소돔 사람이 되어 버려.
그것이 두려운 거지.”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세상에 속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충대충 믿으면 필경 미끄러집니다.
예수 믿고 구원을 받든지 안 믿고 멸망을 받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복음을 전하며 자녀의 소명을 다하든지 세상에 속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맛보십시오.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가족에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하나님의 권능이 당신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 발췌 생명의 삶 2009년 7월호 中


이정희 09-09-18 13:23
  목사님!
책 읽기를 게을리 하는 제게 두 분 목사님과 김문숙 집사님은 존경이상의 대상이며
한편 부담스런 분이신 거 아실런가 몰라?
그래도 억지로? 이 책 저 책 (표현이 참 속되지만) 뒤적거리는 버릇이 생겨 다행입니다
빨리 저도 책을 깊이 있게 묵상하고 재미를 붙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제도 지인이신 문서 선교와 신학대학원 강의를 하시는 분이 펴낸 책을 보내 주셨는데
추천글 읽다 말았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책 제목이 '미룰 수 없는 전도' 라서 목사님 글을 읽으며 그래 자신이 복음에서
떠나지 않으려면 전도하여야 하는구나 생각 들었어요.
복음 전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애쓸려고요.
사랑합니다
김문숙 09-09-18 22:59
  차갑던지 뜨겁던지
주님의 말씀을 어떤 상황에서라도
바울처럼 세상을 향해 외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해요..
이강덕 09-09-19 21:12
  김목사님.
그런 노인으로 삽시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소돔성의 노인으로 사는 것 말고는 희망이 보이질 않아요.
참 외롭지만, 고독하지만 종의 반열에 섰으니 묵묵히 이 길을 갑시다.
내일도 주의 은총이 가득한 주일이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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