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0편, 사무엘하 7:18-29, 계시록 22:12-16 꽃물 (말씀 새기기) 사무엘하 7:18-19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크로스웨이 성경공부 교재 수강할 때, 강사가 했던 말이 고스란히 있다. “다윗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인물이었다. 여부스족을 진멸했고, 사울의 가문도 멸문지화시켰고, 노동력 착취의 일등공신이었고, 밧세바를 빼앗았고, 그녀의 남편은 계획 살인했고, 인구 조사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지도력을 무시하기도 했던 문제가 많은 지도자였다.” 이렇게 비평적으로 다윗을 평가한 이유는 물론 강사가 이면을 말하기 위해서였다. 이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하나님이 쓰신 이유는 바로 오늘 성서 일과 같은 이유다. 다윗이 문제가 많았던 인물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는 자기의 연약성과 문제 많음을 회피하지 않고 자기 정체성에 대하여 정직한 고백과 민감한 참회를 행했던 인물이었다. 다윗은 자기를 숨기지 않았다. 자기를 드러내며 야훼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려고 노력했던 인물이다. 오늘 성서 일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다윗의 이런 진솔함이 하나님이 끝까지 다윗을 책임지게 한 제일 원인임을 알게 해주는 도전이다. 하나님 앞에서 민낯을 드러내는 일은 좋은 일이다. 드러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기에 말이다. 다윗의 부정적인 면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그럼에도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셨다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불완전한 존재이다. 연약하기 그지없는 존재이다. 그런 나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이 내 주군이심에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두레박(질문) 나는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내 나약함을 주님께 솔직히 드러내고 그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묵상의 시간이 귀하고 귀하다. 너무 소중하다. 더 주님께 가까이 나가는 시간으로 승화시키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됨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 같은 불길함이 있습니다. 이 땅을 보호하시옵소서. 이 나라는 주님이 보호하실 때만 완전합니다. 주님,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