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자존감에서 흔들리지 말자.2024-12-02 08:07
작성자 Level 10

2024122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자존감에서 흔들리지 말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0, 민수기 17:1-11, 베드로후서 3:1-18

 

 

꽃물 (말씀 새기기)

 

민수기 17:3-5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너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아론의 지팡이만 싹이 나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그린 성서 일과를 만났다. 리더십에 대해 도전하는 이들을 잠재우기 위한 하나님의 역동하심에 울컥한다. 목회자로 살면서 아주 가끔, 목회자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깔보고 도전하는 일들을 목도하곤 한다. 그럴 때 오는 자괴감은 대단히 커서 깊은 상처가 되어 가슴을 도려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객담이지만, 이런 아픔을 경험하면 어느 때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신 하나님의 강권이 내게도 강하게 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경성 한다.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게 한 야훼 하나님의 그 특별하심이 주는 기대하심 때문에 그렇다. 그렇지, 야훼 하나님께서 목사에게 거는 기대감이 왜 없겠는가! 더 특별한 영적 긴장감, 빈틈없는 정직함,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영적 주존감 등이 더 크리라 싶다. 그러기에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것이 좋은 것임을 믿고 말씀 부여잡고 가는 것이 그게 내가 할 일임을 안다. 말씀 외에 다른 것에 협착하지 않고 천로역정의 길을 가련다. 그게 내 길이다. 목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자존감이다.

 

두레박(질문)

 

나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주는 신학적 함의와 자존감을 얼마나 지키며 살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야훼 하나님, 하나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폭에 어긋나지 않는 목사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성별하여 세우신 목사의 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무장하고 목양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말씀 축제를 통해 선언하고 선포한 말씀대로 교우들이 살아낼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