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목사의 영성2024-11-28 11:20
작성자 Level 10

20241128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목사의 영성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25:1-10, 느헤미야 9:6-15, 데살로니가전서 5:1-11

 

 

꽃물 (말씀 새기기)

 

데살로니가전서 5: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마중물 (말씀 묵상)

 

삶이 정글과 같다. 현장은 정글 한복판이다. 성도가 살아가는 삶의 복판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 사랑, 감동 등등의 언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글이다. 이것을 인지하고 사느냐가 목사의 목양이다. 그러니 정글 같은 성도의 삶을 인지하고 무감각하지 않게 살아야 하는 목사의 삶은 정글의 정글이다. 그냥 이럭저럭 묻어가는 목회야 흉내만 내도 할 수 있다. 모양새 좋게, 폼나게 목회의 외형과 구색을 맞추어가는 것으 들었던 풍월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부합한 삶을 살아가는 목사의 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평생 목회하면서 한 가지 절치부심하며 달려온 시금석이 있다. 목사가 가져야 하는 主尊感에서 흔들리지 말자는 각오와 다짐이다. 이건 강단에서 내려가는 날은 물론, 내가 이 땅에서 들숨과 날숨을 내쉬지 못하는 날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영성이다. 그래서 오늘 성서 일과는 사뭇 비장하다. 자는 이들과 동행하지 않는 삶, 언제나 깨어 있는 삶, 내가 견지해야 할 삶이다. 오늘 정글 같은 현장에는 다니엘이 보았던 괴물이 비일비재하다. 맞서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깨어 엎드리는 것이다. 그게 목사의 영성이다. 말씀 집회 중이다. 시인들이 걸었던 영성의 길도 깨어 엎드리는 일이 전부였다. 이번 주 집회를 통해 다시 경성한다.

두레박 (질문)

 

나는 자는 자인가? 깨어 있는 자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주님, 정글 같은 목양의 현장에서 늘 깨어 있는 목사로 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언제나 다바르로 내게 오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다, 오늘도 종에게 주신 다바르를 붙들고 이탈하지 않는 경성의 삶을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인간의 욕심으로 자초한 엄청난 폭설이 강타한 이틀입니다. 이런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언제나 없는 자가 다 많이 힘듭니다. 약한 자, 없는 자, 눌린 자들과 함께하여 주옵소서.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