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하나님이 진짜로 보시는 것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8편, 이사야 42:5-9, 사도행전 10:34-43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10:34-35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베드로는 뼛속까지 유대인이다. 골수 유대인이다. 그 역시 이방인들과는 상종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믿었던 유대인이었다. 하지만 욥바에서, 룻다에서, 사마리아에서 사역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눈으로 목격했다. 가지고 있었던 이념, 사상, 굳어진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 것이다. 가이사랴에 도착하여 고넬료의 집을 방문한 베드로가 일설로 설교한 오늘 성서 일과 내용은 이런 차원에서 의미심장하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그렇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모든 자가 하나님의 사람이며 하나님의 자녀다. 유대인이라는 외형은 전혀 중요한 구원의 조건이 아니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은 역설의 진격이다. 하나님을 경외했던 고넬료, 의를 행했던 고넬료 그가 바로 구원받을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영적 유대인이었다. 두레박 (질문) 아직도 외적인 스펙에 목을 걸고 있는 나는 아닌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그리스도인의 최고 가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의를 실천하는 일임을 알고 이런 삶을 오늘도 실천하며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이 땅에 세워진 교회들이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며 공의를 실천하는 최후의 보루들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