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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크게 보면 뭣하나, 믿지를 않는데.2024-06-05 18:31
작성자 Level 10

2024년 5월 6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크게 보면 뭣하나믿지를 않는데.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3신명기 11:1-17, 디모데전서 6:13-16

 

꽃물 (말씀 새기기)

 

신명기 11:7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신명기를 영어 성경의 제목으로 지칭할 때 ‘Deuteronomy’라고 부른다풀자면 두 번째로 말한 율법’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한자로 표기할 때는 신명기(申命記)라고 쓴다특이한 점은 이라는 한자 단어를 귀신 이 아니라 되풀이할 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점이다결국 신명기라는 5번째 율법서는 두 번째 전하는 율법 혹은 반복적으로 전하는 율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모세는 가나안이 보이는 장소에 도착하자 출애굽 2세대들에게 지난 광야 40년과 애굽에서의 삶에 대해 회상하며 그때마다 인도하셨고지도하셨던 야훼 하나님의 말씀을 재 반복하며 2세대들에게 전한다해서 신명기를 두 번째 들려주는 율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 성서 일과의 울림이 크다주지하다시피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죽었다저들이 자행했던 불신앙 때문이었다모세는 이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그러기에 2세대들에게 이런 회한을 남겼다.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1세대혹은 2세대까지 야훼께서 행하셨던 모든 큰일을 눈으로 보았다고 직설했다.

이 말은 안타까움과 유감스러움을 동시에 표출한 선언이다왜 눈으로 보았는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안타까움과 유감스러움의 소회 반복이었다주군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았는데그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출애굽 1세대그들은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소회 말이다조금 더 나이브하게 표현하자.

보았다고 믿는 것이 아니다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은총이기 때문에 그렇다목회 여정 중에 정말로 많이 경험했다체험적인 신앙인들의 간증을하지만 100% 속단할 수는 없지만 체험적 간증자들의 고백에 대해 나는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그들의 삶이 얼마나 은혜와 격리되어 있는지를 뼈저릴 정도로 보았기 때문이다다시 되 뇌인다보았다고 믿는 것이 아니다믿음은 하나님의 주시는 선물이기에 주님의 은총으로 인해 믿음이 생긴다는 확신이 적어도 내겐 있다.

간증 간증하지 말라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모세가 2세대들을 향해 전한 오늘 성서 일과 구절이 크게 다가온다.

너희가 보았느니라

크게 보면 뭣하나믿지를 않는데.

바울의 일성이 대단히 귀하게 들리는 날이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

 

두레박 (질문)

 

보는 것에 목을 건 믿음의 소유자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봤다는 것에 혈안 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인 믿음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오늘도 보이지는 않지만말씀을 통해 조명하신 보이지 않는 영원한 주님을 확신하는 삶을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어린 아이들이 행복하게 하시고야만적인 전쟁으로 쓰러져 가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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