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4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성령의 내주함을 사모하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51:1-12, 이사야 30:15-18, 히브리서 4:1-13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51:10-12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마중물 (말씀 묵상) 다윗의 참회 시로 알려져 있는 오늘 성서 일과는 무거운 울림을 준다. 신자에게 있어서 가장 큰 비극과 재앙은 성령이 떠나시는 일이다. 다윗에게 임했던 죄악에 대한 가장 큰 심판은 성령이 자기와 함께 하고 있지 않음을 알았다는 점이다. 나 또한 그렇다. 수도 없이 많이 경험하는 일 중,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성령의 내주가 느껴지지 않는 일이다. 진정한 돌이킴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내 자아를 진정성이 있게 고백하고 그 죄의 자리에서 떠나는 것이다. 젊은 날의 초상은 이 일에서 미적거렸다는 초상이다. 하지만 이제, 인생을 정리하고 마감해야 하는 초로의 길목에서 더 민감하게 주목하는 일은 진정성이다. 하나님께 서야 하는 날이 멀지 않음을 인지하는 작금은 성령의 내주함을 놓치지 말자는 결기다. 해서 다윗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더 많아지고 있다. 오늘도 이 일에 민감하려고 한다. 늙음이 추해지는 것보다 큰 심판은 없다. 다윗의 기도가 오늘 내 기도다. 두레박 (질문) 주의 영이 존재하지 않을 때 임한 고통을 더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의 상실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해서 지금 더 민감한 것은 성령의 내주하심과 동행하심입니다. 주님, 이 일만큼은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성령과 동행하기 위해 순결한 영혼으로 서 가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의사들의 이기적 파업으로 인해 암 투병 중인 지체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고통이 지체에게 연속되지 않도록 문제가 해결되게 하시고 도우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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