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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시원적 표준으로 돌아가자.2024-06-05 16:22
작성자 Level 10

11월 16일 수요일 묵상

 

시원적 표준으로 돌아가자.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41시편 76에스겔 43:1-12, 이사야 66:14-22, 마태복음 23:37-24:14

 

꽃물 (말씀 새기기)

 

에스겔 43:11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마중물 (말씀 묵상)

 

예언자가 보았던 희망의 환상이 벅차다도저히 역겨워 계실 수 없었던 성전으로 다시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임재 환상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내가 사랑하는 한국교회가 다시 이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까 싶어 상황은 결코 녹록하지 않지만 잠시나마 행복에 젖어 본다본문 묵상 중에 눈을 번쩍 뜨게 하는 구절이 나를 강타했다.

부끄러워하거든

하나님이 떠나실 수밖에 없었던 유다 공동체의 몰골은 모골을 송연하게 한다오죽했으면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셨을까 싶어서 말이다하나님이 떠나 있었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고 힐문하던 공동체를 보면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싶다하지만 예언자는 하나님의 환상 속에 다시 성전으로 돌아오시는 하나님의 소회를 듣는다.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아브라함 죠수아 헤셀의 갈파가 떠오른다.

한 사건으로서의 나의 실존은 복사판이 아니라 원판이다.”

다시 하나님이 성전으로 복귀하시면서 하명한 메시지는 원본적인 회귀였다복사본으로 설지 말고 원본으로 살라는 하나님의 하명을 다바르로 받는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슴에 쓸어 담는다우리들에게 소프트웨어가 너무 많다하지만 하드웨어를 무시한다참담하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리적 표준이다가공된 그 무언가가 아니라 始原的 표준이다.

모든 규례법도율례를 지켜 행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가벼이 보이지 않는 이유다이렇게 살아야 나를 떠난 주님이 나에게도 다시 돌아오신다.

 

두레박 (질문)

 

나는 원본 인생을 살고 있는가복사본 인생을 살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나를 떠나지 마옵소서내 안에 거주하여 주옵소서떠나셨다면 다시 내 심장(레브)로 돌아와 주십시오그것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나비물 (말씀의 실천)

 

흉내 내는 인생을 살지 말자카피 본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음이 무엇인지 세밀하게 분별하자그리고 그것들을 의도적으로 내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오늘제천 하늘이 모처럼 다시 청명합니다숨 쉬고 살기에 족한 이 땅을 만들기 위해 내 안에 있는 욕심과 세인들의 탐욕들을 가지치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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