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요 진리되시고 참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 주의 한없는 지혜와 선함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같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의 어리석음 곧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입니다. 그런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를 도말하신 주님께 세세토록 영광이 함께 하시옵소서.
주께서는 우리의 죄사함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이 거하는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죄사함의 구원에서 끝나는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도록 우리에게 깨달음을 얻게 하시고 그러한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안에서 일어나도록 인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북핵 협상의 난조와 미중무역전쟁, 베네수엘라의 위기 리비아내전, 호르무즈해협의 유조선피격 오늘도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리의 무지의 소산들입니다. 그리스도를, 복음을 바로 아는 지혜를 통해 모든 분쟁과 고통이 해결될 수 있도록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주여 들어주시옵소서.
이번 주는 교사주일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식을, 복음을 전하는 모두가 교사임을 자각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주의 권능이 임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특별히 교회학교를 맡아서 가르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교사들과 각 부장선생님들과 전도사님께 건강함과 부지런함을 주셔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지혜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셔서 교회학교가 부흥하게 하시고 학생들의 영적성장을 통해 주의 몸된 교회가 더 확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인의 지체를 가르치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담임목사님을 기억하셔서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힘이 있게 하시고 말씀의 권능으로 이 땅에서 하늘나라가 확장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시대의 영성 있는 목회자로 후세에 기억되는 주의 제자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번 달은 결손가정을 돕는 달입니다. 바로 옆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이웃을 살펴보게 하시고 그들에게 손 내미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의의 행위에만 자만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통해 마음에서 우러나는 선을 생각하게 하소서. 달리는 차에서 내려 그들과 같이 두발로 보조를 맞추어 그들의 아픔을 알게 하시고 그들의 내면을 사랑하게 하소서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고 물으신 그 참 뜻을 곱씹어 생각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예배에 참여치 못하는 교우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아픈 자에게는 건강함으로 영적빈곤한 자에게는 성령 충만함으로 가난한 자에게는 물질 충만으로 만져주시고 인도하시고 위로해 주셔서 이 기쁨의 예배에 다 함께 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