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설교 원고에 삽입한 두 가지를 곱씹다가 “내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 차가 빨리 달리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다” (쟈크 엘륄, “prayer and modern”,p,78에서) “믿음은 진실이 아닌 것을 희망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의 확실성이다.” (티모시 켈러, “예수를 만나다”,p,139에서) 이 글들을 읽은 지가 벌써 오래다. 촌철살인 노트에 있는 것을 설교에 쓰기 위해 주워 담기를 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믿음의 선배들이 갔던 길과 생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를. 전한 대로 나도 그 길을 가는 순례자가 되리라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