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9년 9월 1일 (첫째 주) 지역 셀 사역2024-04-23 17:01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음식의 기본이 9가지라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무엇일까요?  

 
경배와 찬양 (WORSHOP)

● 찬송가: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212장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제목 : 금하지 못합니다.(3)
● 본문 : 갈라디아서 5:22-23
1) 성령의 7번째 열매는 충성(믿음)입니다.
⓵ 충성(믿음)이 영적인 기본기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⓶ 구원의 믿음은 누구의 사역입니까?  

2) 성령의 8번째 열매는 온유입니다.
⓵ 온유가 영적인 기본기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⓶ 온유함에 선행하는 덕목은 무엇입니까?
➂ 내가 상대방 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3) 적용하기
⓵ 설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중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⓶ 깨달은 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사역하기 (WORK)
주간 중보기도

1)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가을 사역의 승리를 위해서
2) 환우들을 위하여
3) 군에 있는 자녀들과 대입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장규, 신요한, 김진현) (이한빛 신예찬 김혜원 정영민 정윤서 우혜민)
4) 국가와 민족을 위해
5) 재능 기부 사역 2번째 승리를 위해 (9월 28일)
6)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대학원 강의, 세 번째 책 출 간 등등) 


셀 사역

1) 새벽예배에 리더들 자원함으로 드리기
2) 공 예배 준수하기
3) 셀 원들의 범사 파악하여 중보하기
4) 셀 예배 책임감을 갖고 진정성이 있게 드리기
5) 리더와 인턴을 위해 중보하기
6)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기

  

 
설교요약 (SUMMARY)
설교요약
본문 : 갈라디아서 5:22-23 
제목 : 금하지 못합니다.(3)

  서론)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선한 뜻은 영적 기본기입니다. 교회가 교회로서의 힘을 많이 상실한 것은 외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내적인 요인 즉 영적 기본기를 상실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성도로서의 능력을 상실한 이유는 영적 기본기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목사의 권위를 잃어버린 이유는 목사가 견지해야 할 영적 기본기의 상실이 그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가 주목하고 또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방법론이나 교회 부흥의 수단이 아닌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제시하신 영적 기본기를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나누고 있는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바로 목사와 성도가 추구하고 목적해야 하는 영적인 기본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우리들이 3주에 걸쳐 나누고 있는 성령께서 허락하시는 9가지의 열매를 맺도록 집중하는 것은 곧바로 한국교회가 상실한 영적인 기본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도 생각하기에 무게감이 새롭습니다.

  본론)
  우리는 지금 까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이라는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에 있었던 사랑, 희락,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열매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그룹에 있는 인내, 자비, 양선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얻게 되는 열매입니다. 세 번째 그룹은 내 개인의 삶의 과정에서 얻어지게 되는 열매들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그룹에 있는 나머지 세 가지의 열매 중에 두 가지의 열매를 나누고 다음 주일에 나머지 한 가지를 나눔으로서 성령의 열매 공부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7) 7번째 성령의 열매는 충성(믿음)입니다.   
  바울이 말한 7번째의 열매인 ‘충성은 헬라어 단어 ‘피스티스’의 번역입니다. 이 단어는 충성보다도 ‘믿음’이라는 단어로 더 많이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7번째의 열매는 믿음이라는 열매로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바울이 7번째 자리에 믿음을 그 순서에 두었던 것은 어떤 의미로 보면 의도적인 자리매김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던 바울은 7이라는 숫자를 완전수로 보았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주지했듯이 바울은 성령의 열매 중에 가장 첫 번째 자리에 사랑을 위치시켰습니다. 제일의 자리 다음으로 중요시여기는 숫자인 7에 위치해 놓은 열매는 바울에게 있어서 그만큼 중요함을 각인시킬 수 있는 무게감이 있는 열매여야 했습니다. 이런 신학적인 의미로 바울은 일곱 번째 자리에 ‘충성’ 즉 ‘믿음’을 고정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열매 중에 또 하나 중요한 요소를 믿음이라고 낙점한 것입니다. 이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고린도전서에 나타난 바울의 해석을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을 소개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기독교 신앙의 출발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를 주라고 시인하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크로스웨이 성경 공부 교재를 저술한 헤리 웬트 목사는 믿음의 3요소를 다음과 같이 열거했습니다. ⓵ 지식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가 어떤 분이시고, 그 분이 타락한 인류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으며 또한 왜 그의 사역이 필요했는가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 ⓶ 동의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를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그와 교제를 갖게 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⓷ 확신입니다. 성도는 구원을 받기 위해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
  적어도 이 세 가지의 믿음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자는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구원의 믿음은 내가 갖고 싶어서 갖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열매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선물인 열매로 갖게 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9:12절을 읽겠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저를 거듭나게 해 준 말씀입니다. 지식으로는 얼마나 많이 출신교회 담임목사님을 통해 이 내용을 들었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이 구원의 도가 믿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1981년 여름 어느 날, 히브리서 9:12절을 만났습니다. 그 날, 저는 그 동안 수없이 들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 즉 기독교 구원의 유일한 은혜인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메시지가 그날은 믿어진 것입니다. 믿어진 그날 저는 제 인생이 송두리째 바꿨고, 지금 여러분을 목사로 만나고 있습니다. 똑같은 교리, 똑같은 말씀을 들었는데 이 분명한 차이는 무슨 차이입니까?
  헤리 웬트 목사의 말로 돌아갑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행하셨던 구원의 도에 대한 지식을 지식으로만 갖고 있도록 내버려두시지 않고 성령 하나님께서 그 도에 동의하게 하시고,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을 확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저에게 믿음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피는 바로 너를 위한 흘림이었다는 것을 성령 하나님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신 것입니다. 성도의 기본기는 믿음(충성)입니다. 이 기본은 성도가 가져야 하는 절대 요소입니다. 성령께서 맺게 하시는 충성의 열매를 날마다 맺어가는 세인 지체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8) 8번째의 성령의 열매는 온유입니다.
  8번째로 바울이 제시한 ‘온유’라는 열매는 ‘온유’라는 단어 자체보다 더 중요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것은 겸손이라는 단어입니다. ‘프라우테스’ 는 겸손이 전제된 온유입니다. 심성이 온유한 사람은 선행되는 겸손이라는 덕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상대방보다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겸손할 수 없습니다.
  성경적인 예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누가복음 9:52-56절입니다.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예수께서 이제 때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기를 작정하셨습니다. 당시 주님을 갈릴리에서 사역을 하셨기에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가장 빠른 길이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와 유대는 역사적으로 별로 좋은 사이가 아닙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마리아에 도착한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들이 거부합니다. 이런 거친 행동을 보이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향하여 요한과 야고보가 강하게 요구한 내용이 사마리아 소멸 요구였습니다. 요한과 야고보의 분노는 단지 역사적 배경보다 더 근원적인 요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월의식입니다. 짐승만도 못하게 인식하던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한 깔봄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이 야고보와 요한은 요구를 들으시고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이어지는 누가복음 9:55-56절입니다.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주님은 야고보와 요한의 말을 듣고 강하게 야단치셨습니다. 왜 주께서 이 두 사람에 대하여 아주 매섭게 호통을 치셨을까요?
  사마리아 백성들을 멸하자는 폭력성에 대한 비난이었을까요? 주님은 본인들은 적어도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격이 있는 자들이며, 수준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함이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강하게 비난하며 경고하신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반드시 겸손합니다. 찬송가 212장 1절 가사를 음미해 보십시다.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기쁜 일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괴로운 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않고 겸손하게 달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온유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왜? 그 겸손함이 저와 여러분이 성령이 주시는 온유의 열매를 거두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불패 경영아카데미 원장인 김종춘 목사가 쓴 “서른, 내 인생의 글쓰기”에 보면 이런 문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네 선수들은 시합에 더 치중하고, 프로 선수들은 훈련에 더 치중한다.”(p,51) 아마추어들은 기본기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승리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는 승패보다는 기본기에 목숨을 겁니다. 왜냐하면 기본기가 결국 승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세인 지체 여러분! 바울이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절대도 금할 수 없다고 선포한 충성(믿음)과 온유(겸손)는 성도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신앙의 기본기입니다. 놓치지 않는 교우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