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단

제목[목사님컬럼] 풍성한 교회에서2024-03-27 12:18
작성자 Level 10

풍성한 교회에서

 

교우들의 귀한 중보에 힘입어서 두 날개 양육 시스템 제 4 단계 집중훈련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4단계를 마쳤기에 5, 6단계만 수료하면 모든 코스워크를 마치게 됩니다. 끝까지 체력적으로 사역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지체들의 중보를 부탁합니다. 이미 여러 번 교우들에게 말씀을 드렸지만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장소는 부산 풍성한 교회입니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번 사역 4단계까지를 마치면서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서 가장 토착화된 셀 사역이 무엇인가를 아주 아름답게 보여주는 롤 모델과도 같은 풍성한 교회의 사역을 눈으로 보면서 또 그 사역을 이끌고 있는 풍성한 교회의 담임목사를 통해서 가장 강력하게 두 날개 셀 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하는 두 가지의 날개를 느낍니다. 흔히 이론적으로 두 날개하면 소 날개로 지칭되는 소그룹 사역이라는 한 축과 교회 공 예배라는 또 다른 한 축이 조화롭게 승리하여 양 날개가 건강하게 펼쳐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색다른 도전을 집중훈련에 참석할 때마다 받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이중 날개입니다. 하나는 같은 마음, 같은 생각, 같은 뜻, 같은 말을 하는 공동체 지체들의 연대라는 날개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하나님의 교회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풍성한 교회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을 저 역시 100% 동의합니다. 또 하나의 날개는 그리스도께서 위탁한 권위 즉 그리스도의 주재권이 강력하게 지배하는 교회의 권위에 모든 지체들이 순종할 때 사역의 승리가 임한다는 또 다른 축입니다. 이번 집중훈련을 통해 강사로 사역한 풍성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전언한 강력한 선포가 다가왔습니다. “이 두 가지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두 날개 시스템의 목적입니다. 이것이 이루지어지지 않는 한 두 날개는 고사하고 세 날개, 네 날개가 되도 교회는 결코 부흥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4단계 훈련을 통해 4단계 안에 들어 있는‘중보기도학교’,‘은사배치 사역’에 강력한 도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중보기도학교에서 풍성한 교회 사역의 승리를 위해 300여 명의 중보자들이 풀타임으로, 하프타임으로, 또 파트타임으로 엎드리고 있는 현장을 보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기도제목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풍성한 교회가 같은 비전을 갖고 달려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담임목사님의 사역이 승리하게 하옵소서.”

단순하지만 교회가 같은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하나의 날개와 주님이 위임한 권위인 영적 리더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또 다른 날개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바로 이것이 풍성한 교회의 승리의 비결임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 군사 1기 10명이 지금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의 첫 번째 사역자들로 1년 6개월간의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큐티 학교가 마쳐지면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육 사이클에 들어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양육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10명의 지체들이 지금은 허점투성이이고, 심령의 쓴 뿌리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옛 습성들이 꿈틀거리고 있는 지체들이지만 적어도 이들이 종과 함께 달려가면서 주님을 위해 순교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풀타임 사역자들로 한 명도 탈락자 없이 분연히 설 수 있는 리더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이 이루어질 때 군사 제 2기, 군사 제 3기로 이어지는 지체들이 세인의 용장들이 되어 이 마지막 때에 한국교회의 충정지역과 나아가 전국 교회에 적지 않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고 세우는 주춧돌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풍성한 교회의 김성곤목사가 이번에 설파한 내용이 가슴을 때립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고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똑똑하고, 물질이 많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임된 권위에 순종하는 신실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