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제천 시민으로의 첫 발걸음!!2024-05-29 18:05
작성자 Level 10
사랑하는 세인식구들!
오랜만에 사랑방을 찾았네요.
제가 정말 제천시민이 되긴 된 모양입니다.
주일예배 후 피곤하여도 서둘러 울산으로 내려가던 일을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첫번째 이유이지요.
그리고 내일 아침이면 이제 울산 문수고가 아닌 '제천여중'으로
출근을 하라는 명을 비록 A4용지 한장에 달랑 충북교육청으로 발령을 명함이라고 
몇글자 쓴 것이 전부인 사령장을 받았으니 이또한 확실한 이유가 되겠지요.

어제 오늘 실감이 나지 않아 뒤척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제천에서의 여유?있는
생활이 아직은 서툴고 어색하고 불편한 점도 있지만 확실히 제천에서 근무하게 된
이 사실을 우리 세인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매주 600KM의 운행이 주던 피곤함과 만만치 않은 물질소비가 한 순간에 사라진 지금
그 어떤 말로도 감사하기엔 부족하고 정말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어떻게 성도들과 세상사람들에게 보여 줄수 있을지 가슴이 터질듯 벅찬
이 시간입니다.

내일이면 제천여중으로 차를 몰고 출근을 하겠지요?
이미 교무실엔 제 자리가 정해져 있고 제가 수업할 제 2 음악실도 본관 3층 끝에 있음을
확인하고 돌아 왔건만 꿈이 정말 꿈같이 이루어진다더니 아직도 제 살을 꼬집어 보며
꿈이 아닌 현실이구나 확인해 봅니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지난 수 개월 동안 끊임 없이 저의 전출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의 중보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좋은 교사로 잘 적응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사 그리고 세인교회를 섬김에 앞장서는
여종이 될려고 합니다.
계속 기도해주시고 함께 승리하는 우리 세인 식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김문숙 10-03-01 19:42
  거실에서 보여지는 창문을 통해..
바로 보이는 제천여중 교무실을 보면서..
권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여중에서 멋진 음악선생님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우리
멋진 권사님이 되시길 기도할께요..
첫출근 기도할께요..
제가 더 설레이네요~~
변명립 10-03-01 19:58
  권사님 소망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기 한이 없네요. 하나님께서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셔서 편안하게 제천에서  근무하실 수 있게 된 것 같읍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이영미 10-03-01 20:38
  "정말 무모한 사람이야...  "
라고  생각했던거 반성해요.
권사님은 전근이 세인 식구들의 기도 덕분이라 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권사님의 흔들림없는 믿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본받고 싶은 믿음이예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김정건 10-03-02 07:54
  당신을┏┓위해
기도┏┛☆┓합
니다┗┓┏┛^^
건강하┃┃세요!

최주현 10-03-02 12:07
  하나님을 향한 권사님의 사랑으로 응답받으신 제천에서의 첫 발걸음을 저도 축복하며, 기도할께요
제천여중에 우리 세인식구가 두 명이나 있으니 (혜린포함)
제천여중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으심이 틀림없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매일 매일 승리하세요  권사님!  사랑합니다!!!!~~~~~~
심재열 10-03-02 18:20
  오늘 승리 하셨죠?
낯설곳에서의 시작이  힘(?)드셨을까봐 많이 걱정했습니다.
수업은 어떠셨는지? 식사는 하셨는지?
충청도 선생님들의 인상은 어떠하셨는지.?...
괜한 걱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냥 맘이 짠(?) 한 하루였어요.
사역의 길이라 생각하시고 힘네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이정희 10-03-02 20:40
  전 이 맛에 행복한 사역으로 힘이 들지만은 않을 수 있네요.
 새벽 6시 24분의 장로님 부재중 전화에 아침부터 사모님의 격려와 염려의 문자 메세지 그리고
제 글에 댓글로 사랑과 관심을 보여 주시는 집사님들 무엇보다 목사님의 반가운 메일까지 그리고 방금 경선 집사님의 안부 전화까지 제가 어찌 제천시민됨과 세인의 지체가 된 것에 조금의 후회가 있을 수 있으리요.
오늘 전 당신들의 중보에 힘입어 100% 승리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 사랑의 빚을 갚을 길이 없어 눈물이 흐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선민 10-03-05 11:08
  정말 권사님 대단해요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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