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에 백금산 목사가 쓴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를 읽었습니다. 백금삼 목사는 부흥과 개혁사라는 요즈음에 종이 읽는 책들의 상당수를 발간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양질의 책을 공급해 주는 출판사의 책임자이기도 한 목회자입니다. 그 책에서 저자는 독서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는 특별히 저에게는 균형잡힌 독서에 대한 권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전과 신간에 대한 골고루의 섭렵이 중요함을 말하는 저자의 생각이 옳다고 저 역시 공감했습니다. 20세기의 위대한 기독교변증론인 CS 루이스를 만든 작가와 글에 대하여 제임스 스튜어트 벨과 앤서니 파머 도슨이라는 루이스 연구가들에 의해 '루이스의 서재'라는 제목으로 홍성사에서 발간되었는데 지금 저는 그 책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 책에서도 루이스가 어떻게 그렇게 위대한 변증론자로 설 수 있었는가를 가늠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갖고 있는데 말 할 것도 없이 루이스의 균형잡힌 독서량이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세인 교회와 성도들이 책을 읽는데 인색하지 않은 교회 공동체와 지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책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먼저 열왕기목장에서 기독교의 불후의 고전인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도록 목장 레포트를 내 주었습니다. 열심히 씨름하는 집사님들이 귀합니다. 성경통독반에 오늘 또 다른 고전을 한 달동안의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을 했습니다. 역시 기독교의 고전인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입니다. 신헉교 시절, 많은 감동을 종에게 주었던 책들을 소개하면서 일에 쫒기고 바쁨의 일상에 있는 성도들이지만 함께 책을 통하여 얻는 감동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했습니다. 앞으로 크로스웨이 3기팀도 함께 독서를 통한 기쁨을 나눌 것입니다. 역대기목장의 젊은 집사님들은 디트리히트 본회퍼를 읽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상투적인 교회 성장을 위하여 목숨을 거는 교회가 아니라 공부하는 교회로 신앙의 본질을 사수하는 그래서 그 결과 이 시대의 바른부흥을 함께 이루어 나아가는 실력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세인의 지체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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