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산것을 가져가라고 해서 중앙교회바자회 하는 곳에 갔다.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만 싣고 가려고 차에 앉아 있는데 최장로님이 오셔서 반갑다며 신랑에게 악수를 하시더니 내게도 악수를 하자고 해서 나는 내밀고 싶지 않은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대뜸 장로님이 내손을 잡고 고향교회로 돌아오라는 것이었다. 난 신랑 따라 안성에 갔을때도 중앙교회가 그리웠던것은 아니었다. 엄마가 계신 제천이 그립고 내가 살았던 곳이 그리웠던 것이지 결코 중앙 교회를 그리워 해 본적은 없었는데 최장로님이 “성결신학을 한사람이 그리로 가면 어떻해 성결교회에 있어야지. 기도 많이 하고 있으니까, 고향교회로 빨리돌아와” 하시면서 손을 놓을 생각을 안하자 엄마가 나의 일그러지는 얼굴을 보고 장로님을 억지로 끌고 갔다. 과연 고향교회가 어디 있을까요?? 나는 어제 신랑의 잠자는 소리를 들으며 고향교회에 대해 내 나름의 정의를 내려 보았다. 그것은 중앙교회가 고향교회가 아니라 참 주님이 계신곳,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고 ,봉사하면서도, 말씀속에서, 기쁨을 따라가는 곳이 고향교회이고 하나님 교회라고 생각 했다. 여러분 여러분들의 고향교회는 어디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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