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한 알 - 장 석주 -
저게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저 안에 천둥 몇개 저 안에 벼락 몇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 질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 마당을 쓸려고 나갔더니 대추가 바람에 떨어져 있더군요. 제천에도 대추가 영글어 가겠지요.
가을의 풍성함을 누리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는 계절을 느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주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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