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셔먼이 쓴 "바꿔볼 만한 인생"이라는 책에 실린 내용입니다. 어느 비오는 날 오후에 노신사가 문앞에서 떨고 있다가 지나가는 신문팔이 소년을 보았습니다. 노신사는 신문 한 장을 산 후에 물었습니다. "애야, 춥지 않니?" 그 때 소년은 웃는 얼굴로 노신사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아저씨, 저는 아저씨를 만나기 전에는 몹시 추웠습니다." --레이몬드 오토 여러 가지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었는 데 책 처음부분의 프롤로그에 소개된 이야기가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자가 일관계로 리틀 록이란 곳에서 친구와 친구의 친구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친구의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도 올 수 없게 되어 결국 약속을 취소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자를 만난 적도 없는 친구의 친구가 다급한 어조로 만나기를 부탁했습니다. 저녁 6시까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시간이 나면 들러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바쁜 일정중에 결국 전화하기에도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음날 신문에는 친구의 친구였던 그 사람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권총 자살을 한 내용이 실려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실패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깨닫고 배워가게 됩니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실패, 잊을 수 없는 후회를 남기는 실패가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필요를 외면했을 때, 누군가에게 나타낼 사랑의 기회를 놓쳐 버렸을 때만큼 큰 실패는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순간순간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을,관심을, 위로를, 격려를, 칭찬을 나타내야 합니다. 한 마디의 위로가 한 순간의 미소가 한 사람의 인생을 재기시킬 수도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