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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작은 자에서 한 걸음 딛게 하소서. 2025-04-17 08:36
작성자 Level 10

2025417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고난주간 목요일)

 

작은 자에서 한 걸음 딛게 하소서.

 

오늘의 성서 일과

 

출애굽기 12:1-14, 시편 116:1-19, 고린도전서 11:23-26, 요한복음 13:1-17, 31-35

 

꽃물 (말씀 새기기)

 

요한복음 13: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마중물 (말씀 묵상)

 

고난주간 목요일 아침, 오늘 성서 일과를 묵상하다가 작은 자들아라는 문구에 시선을 멈췄다. 주께서 보시기에 제자들이 작은 자로 보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자들이 경험하게 될 십자가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던 제자, 주님이 보헤사를 보내시며 당신이 제자들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대해 전혀 영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던 제자, 당연히 그들이 작은 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기에 주님은 그들을 테크니아작은 자들이라고 호칭하셨다. 하지만 이들은 이렇게 작은 자에서 제자’(마쎄테스) 혹은 사도’(아포스톨로스)들로 신분이 격상되었음을 성경이 알려준다. 아마도 주님이 원하시는 아들딸들의 위상은 성장하기를 바라신다는 점이 성경의 보고 속에 담겨 있지 않나 싶다. 문제는 내가 주님의 기대하심에 부합하고 있는가이다. 나는 자라나는 성도인가? 나는 믿음의 진보를 나타내고 있는 성도인가? 나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쑥쑥 자라고 있는 성도인가?

작은 자라고 호칭한 그 위상에 조금도 자라나지 못한다면 나는 영적 기형아에 지나지 않으리.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면 자라고 성장하는 게 당연하다. 오늘 성서 일과 묵상을 통해 나를 되돌아본다. 나는 얼마나 자랐을까?

 

두레박 (질문)

 

믿음의 키가 몇 센티미터일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노년의 길목에 들어섰다고 자고(自高)하지 않게 하옵소서. 배우고 익히는 일에 소홀하지 않게 하옵소서. 호흡이 멈춰지는 그날까지 계속 성장하게 하시고 자라나게 하옵소서. 배울 게 없다고 손사래 치는 교만함에서 떠나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오늘도 믿음의 키가 한 뼘 더 자라나도록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고난주간, 넷째 날 저녁 집회에 압도하는 성령의 능력이 집회에 참석한 교우들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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