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고난주간 수요일) “Allegri Miserere”가 울려 퍼지는 서재에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8:1-24, 사무엘하 6:1-15, 누가복음 24:1-12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18:12-14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고난주간 수요일 아침이다. 오디오에서 케임브리지 king’s college choir가 부른 “Allegri Miserere”가 울려 퍼진다. 천상에 온 것 같다. 성서 일과를 묵상하는 데 말씀이 천사들을 통해 내게 들려오는 착각이 든다. 그렇다. 대적이 와서 나를 에워쌌지만, 밀쳐서 넘어뜨리려고 했지만, 야훼께서 나를 보호하시기 위해 그 대적들을 불붙은 가시덤불같이 만드셨다. 밀어뜨려 넘어뜨리는 자를 넘어뜨리셨다. 압도하시는 야훼 하나님이 주시는 강권의 은혜가 내게 밀물처럼 몰려드는 아침이다. 자작 집회 중이라, 목이 말이 아니지만, 주께서 주시는 은혜가 봇물이다. 그러기에 시인의 고백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걸 한다.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여드린다.” 은혜가 충만한 아침이다. 고난주간에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다바르’가 천상의 소리가 되어 내 심령을 적시는 서재의 아침은 고요하지만 웅장하다. 감사가 넘친다. 두레박 (질문) 오늘도 여전히 천상의 소리를 민감하게 듣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대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 삶의 현장에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광선이 넉넉히 비추도록 하는 은혜의 삶을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고난주간, 셋째 날 저녁 집회에 압도하는 성령의 능력이 집회에 참석한 교우들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