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그날이 있기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26편, 오바댜 1:1-9, 요한계시록 7:9-17, 시편 39편, 욥기 26:1-14 꽃물 (말씀 새기기) 요한계시록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마중물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을 묵상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왜? 잘 모르기 때문이고, 해석도 쉽지 않기에 그렇다. 계시록 묵상은 해야 하는 일임을 알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캘빈이 왜 계시록 주석을 유일하게 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자명하다. 그냥 계시록으로 계시록이 남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더 정직한 이유는 모르기 때문이다. 계시록이 사람들의 이해를 통해 해석된다면 그게 어떻게 계시록일 수 있는가! 이미 해석된 계시는 계시가 아니다. 그러기에 계시록은 신비로 남아 있는 게 맞다. 다만 문자적 접근만으로도 해석이 되는 것이 만족하자. 나는 오늘 성서 일과에 감격한다. 그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이 흘린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라는 성서 일과를 액면 그대로 믿는다. 이게 소망이다. 이게 오늘을 이기게 하는 원인이요 이유다. 내 눈에서 흘린 눈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실 주님, 나는 내 주님을 사랑한다. 두레박 (질문) 그날의 위로를 믿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오늘이 버거워도 달려갈 길을 달려가겠습니다. 그날을 믿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조금도 좌고우면하지 말자. 그날이 오고 있음을 믿고 흔들리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한 주간,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야 할 지체들을 응원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