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이를 갈아서야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2편, 신명기 24:1-5, 고린도전서 7:10-16, 시편 55:1-15, 욥기 11:1-20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12: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마중물 (말씀 묵상) 악인이 이를 보았다고 한다. ‘이’가 무엇이었는지를 앞 절(1-9)에서 시인이 상세히 열거하며 설명했다. 야훼의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 정직한 자,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자, 재물을 빈궁한 자들에게 나누어 준 자 등이다. 그런 자를 악인이 보고 이를 간다고 시인은 간파했다. 왜 이를 갈지? 박수는 쳐주지 못할망정 왜 이를 갈지? 답은 명징하다. 악인이기 때문이다. 악은 선의 반대급부다. 그러기에 물과 기름 같은 관계다.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이다. 한세상을 죽지 않고 사는 게 아닌데, 분명히 겨울이 올 터인데, 그날이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셈을 당할 텐데, 의인이 행한 일를 두고 자시이 못하는 일을 했다고 이를 가는 자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이처럼 비극적인 인생이 또 어디에 있을까? 갖고 있는 이빨에 금이 가지 않도록 선을 행하고 사는 삶에 천착하자. 우리 인생은 그리 길지 않다. 아픔을 당한 이들이 내 옆에 있는지 살피자. 정서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그들을 향하여 마음을 품자. 그게 그리스도인이다. 두레박 (질문) 선한 일에 지혜롭게 악한 데는 미련하라는 바울의 권면에 나는 부합된 삶을 살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이를 가는 삶이 되지 않도록 나를 경성하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을 다잡이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 곁에 있는 선한 이들을 축복하고,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을 경계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세인교회가 해야 할 영적 사명이 있습니다. 직무유기하지 않게 하시고 세인 교회 지체들이 그런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