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2편, 신명기 22:13-30, 고린도전서 7:1-9, 시편 55:1-15, 욥기 8:1-22 꽃물 (말씀 새기기) 욥기 8:4-7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7절은 매우 익숙한 말씀이다. 더불어 너무 멋있는 구절이다. 액자에 담을 만하다. 성서 읽기 정황은 매우 잔인해 보인다. 빌닷이 금기시해야 하는 욥의 자녀 문제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문자적으로 접근하면 빌닷이 욥에게 이렇게 말한 꼴이다. 네 자녀들이 죽은 이유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확정한 셈이다. 과유불급도 이런 과유불급이 없다. 목회하면서 목회 현장에서 배운 게 있다. ① 부부의 가정사에 대해서는 듣고 기도할 뿐이지 판단하여 시비를 가리지 않는다. ② 성도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다. 빌닷은 과도했다. 욥의 자녀가 죽은 이유를 선언한 것은 무리수였다. 결국 7절 멋있는 말도 독이 든 성배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 시작이 무엇인가? 욥 자녀들의 떼죽음이다. 창대는 무엇인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원론적으로 회심하면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을 부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디에 있나? 하지만, 욥의 자녀들에게 7절을 접목시킨 것은 잔인하다.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만큼 무서운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원인이다. 그러기에 말씀 적용에 신중의 신중을 기하는 것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두레박 (질문) 나는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죄를 짓고 있지 않은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되 상황을 잘 이해하는 영적 분별력도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중동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