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7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동사형 그리스도인으로 살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9:7-14, 신명기 1:1-18, 사도행전 12:20-25, 시편 124편, 에스더 2:1-23 꽃물 (말씀 새기기) 신명기 1:6-8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출애굽한 이스라엘 공동체가 호렙에서 도착한 시기는 애굽에서 나온 지 3개월이 되던 날이었다. (출 19:1) 즉 1월 14일에 출발해서 3월 1일에 도착했으니까 장장 90일 만에 호렙에 도착한 셈이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호렙은 은혜의 장소였지만, 반면 비극의 장소였다. 금송아지 제작으로 인해 엄청난 시련과 심판이 임했으니까 애증의 장소인 게 분명하다. 야훼께서 호렙에서 벌어졌던 난장으로 이스라엘을 치리하신 후, 모세에게 이제 이 호렙을 떠나 선조에게 약속한 땅을 향하여 나아갈 것을 명령하셨다. 명하시면서 야훼께서 지적하신 구절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신명기 율법은 이스라엘이 호렙에 거한지 약 1년 정도가 지난 시기를 설정하고 있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거다.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되었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만고의 진리다. 그리스도인 명사형으로 살면 썩는다. 그리스도인은 동사형으로 살아야 한다. 날마다 변해야 하며, 치열해야 한다. 그래야 고인 물이 되지 않는다. 종교성의 심각한 부패는 진보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개인적으로 80세가 넘은 고령의 노 예언자인 학개가 16년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스룹바벨 성전 재건에 손 놓고 방치하고 있던 포로 귀환공동체를 향해 날렸던 카운터펀치를 좋아한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 1:8) 움직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병들게 하고 썩게 한다. 산에 오래 머무르면 내려와야 한다. 더불어 하나님이 명하신 땅으로 행군해야 한다. 이 일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숙명적 사명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주의 선한 사역을 위해 오늘도 움직이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존귀한 이름 예수님을 높이는 일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 움직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졸지 말자. 자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오늘 종이 말씀을 증언하는 주원교회 성도들의 심령을 만져 주십시오. 영적 성장을 이루는 집회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