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두 마음이 아니라, 한 마음으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5편, 출애굽기 32:1-14, 야고보서 1:1-8, 아가 1:1-17, 시편 45:1-2, 6-9 꽃물 (말씀 새기기) 야고보서 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마중물 (말씀 묵상)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단히 아쉬운 일은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실감할 때다. 젊은 날의 초상은 웬만한 일을 감당할 때, 초 집중하는 능력이 남부럽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세월은 속일 수 없다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 그 일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어떤 경우에는 자괴감까지 느낄 때가 많아졌다. 야고보 기자가 권면했다. 두 마음을 품는 자는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받을 것이라는 꿈을 깨라고 했다. 성서 일과를 묵상하다가 생뚱맞은 생각을 하게 됐다. 두 마음을 품으 수 있는 능력 저하다. 그 정도의 빠릿빠릿함은 이제 상상도 하지 못한다. 그러니 나이를 먹는 것이 모두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제는 나의 주군에게 집중하는 삶 자체만으로도 버겁고 힘겹다. (ㅎㅎ) 두레박 (질문) 두 마음을 품는 내 자아를 나는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해 본다.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두 마음을 품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 올인하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주의 얼굴을 바라보는 집중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이 나라가 가야 할 길을 분별할 수 있도록 교회 지도자들을 강복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