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꾸준한 사람이 좋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1편, 이사야 25:6-10, 마가복음 6:35-44, 시편 37:12-22, 역대하 9:29-31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마중물 (말씀 묵상) 표준 새 번역에 의하면 성서 본문을 이렇게 번역했다.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우리말 성경은 히브리어 ‘에무나’를 ‘성실’이라는 단어로 풀었다. ‘אֱמוּנָֽה’는 한 단어로 다 담아내기에는 불편함이 있는 단어다. 그 의미가 다양하고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극히 개인적인 사견으로 ‘에무나’를 풀이한다면 나는 이 뜻이 와 닿는다. “꾸준함” 결국 이렇게 오늘 성서를 적용할 수 있다. 꾸준하게 살아라. 이제 이순을 훨씬 넘긴 세월을 살다 보니 강하게 느껴지는 소회가 있다. 정말로 믿을 만한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꾸준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변질되는 동물이다. 얼마든지 그렇다. 그러니 변하지 않는 꾸준함이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속성인 게 맞다. ‘끝까지’, ‘꾸준히’ 믿음의 뚝심을 보이는 자가 결국 하나님의 사람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꾸준히 성실하게 주님을 의지하며 충성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신앙의 여정은 마라톤입니다. 긴 여정이기에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임기응변이 아니라, 꾸준함임을 압니다. 주님, 성실히 그리고 꾸준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조변석개, 조삼모사의 신앙인이 되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님, 8월에 가지고 있는 지병 수술을 앞둔 지체가 있습니다.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