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월요일 성서일과 묵상 기쁨으로 이상이 여김을 당하자.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99편, 레위기 9:1-11, 22-24, 베드로전서 4:1-6 꽃물 (말씀 새기기) 베드로전서 4: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마중물 (말씀 묵상) 오늘 묵상한 구절은 많은 것을 성찰하게 하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주후 1세기 로마 근교에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비롯한 종교성이 있는 사람들이 같은 동시대에 같은 지역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을 맹비난한 이유가 있었음을 베드로전서 기자가 실토한다. 정욕적인 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극한 방탕에 빠지지 않고 역류하는 삶을 사는 성도들을 향하여 이상히 여기면서 비방했음을 전한다. 헬라어 ‘크세니조’의 번역이 ‘이상히 여기다’로 번역했지만 원래 이 단어의 원뜻은 ‘낯설게 여기다.’라는 의미다. 그도 그럴 것이 세속적인 가치에 함몰된 자들이 살고 있는 공동체에서 그 기류에 역류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살아가는 자들이 대단히 낯선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기에 자기들과 같지 않은 성도 공동체를 맹비난한 것은 경도된 입장에서 볼 때 지극히 당연하다. 성도 공동체가 세속 공동체를 이상히 여겨야 마땅한데, 그 반대의 경우라니 아연실색할 정도다. 내가 살고 있는 시대의 기류와 전혀 다르지 않는다. 오늘, 영적인 고독함을 이기며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는 세대는 매우 힘들다. 같지 않음에 대한 타박과 매서운 공격이 타격하기에 그렇다. 하지만 베드로전서의 기자가 말한 그대로 심판자 예수께서 원하시는 삶을 그대로 살겠다는 결기 그대로 영적 순결함을 잃지 말자.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주군이 인정하실 날이 반드시 온다. 두레박 (질문) 육체의 현저한 일에 빠져 있는 자들이 나를 볼 때 이상히 여기고 있는 삶을 나는 살고 있을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외롭습니다. 고독합니다.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그렇지만 흔들지 않겠습니다. 아니, 흔들리지 않는 영성으로 무장하고 살겠습니다. 종의 손에 힘을 주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겠습니다. 이 세대에 기류를 따라가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선포하며 나아가자. 하나님이 내 편에서 나를 안아주실 것을 믿으며.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회색지대에 놓여서 회색분자처럼 살기를 종용하는 시대입니다. 그 한 복판에 세인 교회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인교회가 이번 한 주간, 자고우면하지 않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