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토요일 묵상 세상에나, 진리를 말하기에 믿지 못한다니!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32:1-7, 시편 119:137-144, 이사야 1:1-9, 하박국 2:5-11, 요한복음 8:39-47 꽃물 (말씀 새기기) 요한복음 8:45-47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마중물 (말씀 묵상) Oh, my God! 세상에 이런 역설이 어디에 있나?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믿지를 못한다니. 그러면 묻자. 비 진리를 말하면 믿겠단 말인가? 이런 모순이 또 어디에 있나. 그런데 자꾸만 곱씹으니 주님의 탄식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진리를 말하는데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니, 그러니 주님이 더 필요하다는 분명한 철학이 생긴다. 앞으로 10, 20년 뒤에 한국교회는 과연 존재할까를 묻는 사람이 많아졌다. 패역의 가속도로 볼 때 정말로 달랑달랑하다는 생각이 든다. 진리를 진리로 인정하지 않으면 비진리가 진리가 된다. 비진리가 진리가 되면 희망은 사라진다. 모든 사람들이 닥치는 대로 살 게 뻔하다. 마치 사사 시대처럼. 사정이 이러다보니 주께서 하신 말씀이 공명이 된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우리들과 내 후손들이 사수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속하는 것이다. 속해야 듣는다. 마지막 시대의 가장 큰 재앙은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께 속해 있는 존재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존귀하신 주님, 주님의 품 안에서 이탈하지 않게 하옵소서. 가장 큰 재앙을 경험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는 물론 내 계대가 이어지는 일체의 가계도 안에서 결코 하나님의 손안에서 빠져 나가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진리를 찾아내자. 더 민감하게 말씀 안에서.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내일이 주일입니다. 내일 세인 공동체에 예배하러 나오는 일체의 지체들에게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주님 품 안에 거하게 하소서.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된 지체들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