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말은 하나님이 에녹을 찾아오셨다는 말로 새겨야 합니다. 쓰기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쓰고, 읽기는 ’하나님이 에녹과 동행하였다.’라고 읽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찾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찾으십니다.” (왕대일, “창조신앙의 복음, 창조신앙의 영성”, 대한기독교서회, p,151)
오늘 수요 예배 설교 시간에 교우들과 나눌 원고에 이 글을 담았다.
섬기는 교회에서 창세기 강해를 하면서 참고하는 서적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이희학 교수가 쓴 ‘인간의 죄악과 하나님의 구원 행동-창세기 1-11장의 신학’(대한기독교서회 간), 김이곤 교수가 저술한 ‘신의 약속은 파기될 수 없다.’(한국신학연구소 간), 그리고 지금 소개한 왕대일 교수의 저작인 ‘창조신앙의 복음, 창조신앙의 영성’(대한기독교서회 간)은 압권이다.
왕 교수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로 감탄사가 나오는 문장들을 많이 만나 배운다.
“쓰기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쓰고, 읽기는 ’하나님이 에녹과 동행하였다.’라고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