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교역자들과 5주차 온라인 주일 2부 예배를 드리는 데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지난 학기 목회 리더십을 수강한 제자가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변변치 않은 선생에게 출국 인사차 제천에 왔다. 일본 선교를 위해 이제 터전을 옮기는 제자는 학기 중 학문적인 열심은 물론, 목회적인 지도에 적극적으로 팔로잉 해준 제자다. 아내가 일본인이라 일본 선교를 위해 이미 주님이 예비하신 종이기에 오늘 섬기는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제지간의 정은 물론 이제는 동역자로서 함께 나아감을 감사하며 아들을 축복했다. 모쪼록 참 어려운 복음의 변방인 일본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 하나로 끝까지 승리했던 가나사와의 성자 나가노 목사처럼, 그의 제자 가가와 도요히꼬 목사처럼,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신학의 기초를 세운 우찌무라 간조처럼 신실한 사역을 감당하는 종이 되기를 중보 해 본다.내 사랑하는 제자 신옥철 전도사님의 사역의 앞날에 위로부터 내리시는 기름 부음이 충만하기를 화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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