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이영란 집사)
"저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어떻게 응답하실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초반 필립 얀시의 책을 읽으며 가장 혼란스럽고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저 문구였다.
우리의 기도와 상관없이 예측 불가능한 하나님으로 표현되어 영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웠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헛된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간구하는 건가?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밀고 나가시는 건가?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후반부에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나와 하나님!
그리고 나와 대화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끊임없이 인식하며 깨어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이 늘 깨어있어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대화하고 교류해야만 영적인 어두움에 빠지지 않으며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교회에서 드려지는 새벽예배에 더 감사하게 되었다.
하루 중 가장 귀하고 조용한 시간을 하나님을 찬송하고 묵상하며 그 분께 시간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아닐까?
책을 덮으며 더욱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망한다.
그리고 필립 얀시에게 새벽예배를 꼭 권장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