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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영란집사님이 쓴 본회퍼의 '나를 따르라' 독후감입니다.2024-06-03 11:36
작성자 Level 10

디트리히트 본회퍼“나를 따르라”를 읽고...... 이영란 집사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왜 하나님은 그를 살려두시지 않으셨을까.. 그의 약혼녀 마리아도 너무 안됬고 감옥에 있으면서 마리아와 미래의 결혼생활을 생각하며 편지를 주고 받은것도 너무 안됬고.. 며칠만 있었으면.. 다른 사람들처럼 살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에 더 마음이 아팠다.

책을 덮으면서 본회퍼라는 사람에게 이렇게 강하게 이끌리는 것은 왜일까. 디트리히에게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으며 그는 일상 생활 속에서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했다.

책을 읽으며 충분히 공감했다.

내 신앙의 여정에서 본회퍼는 결코 잊을수 없을것 같다.

본회퍼는 왠지 내가 지금까지 아주 잘 아는 사람인것 처럼 느껴진다..

신앙의 선배들 바울이, 스데반이 복음을 위해 그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것처럼 본회퍼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위해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본회퍼가 처음 며칠 감옥에서의 생활에서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외로움과두려움을 나타낸 편지를 썼단글을 읽었을때 또 마음이 아팠다..

 

“ 그러나 당신이 원하신다면 우리에게 한번더

삶의 기쁨과 따듯한 햇살을 주소서.

슬픔에서 배웠으니 그 기쁨은 더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에게 바쳐집니다“

~~~~~~·~~~·~·

 

“선한 힘이 우리를 경이롭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힘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직면할

굳센 용기를 갖습니다.“

 

삶의 기쁨과 따듯한 햇살이 주어지지 않는다 해도, 극한 상황이 온다 해도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음에 틀림없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결코 가볍게 살 수 없는 이유이다. 본회퍼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되는지 삶으로 보여준 사람이다

 

“그저 기다리면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비와 행동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난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인가 , 오늘밤 깊게 고민해 보아야할 문제이다.

아니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숙제였다.

“난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인가”


이강덕 10-07-01 10:55
  이집사님.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들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함으로 펼쳐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 회퍼를 통하여 역사하신 주님의 뜻은 우리들의 이성으로 해석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 가지는 보입니다.
본 회퍼는 순교를 해서 더욱 빛자는 별이 되었음을 말입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형제처럼 더 필요할 것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음으로 더 빛나는 것을.
이집사님의 분투에 박수를 보내고 대건 아빠를 위한 중보가 반드시 승리할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집사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영적인 가슴저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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