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성도의 기도의 능력을 읽고
당신의 기도가 하늘을 움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크로스웨이 3기의 두 번째 독후감 제출 시간이다.
같은 책을 다 같이 읽지만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도 매력이 있어 기대도 되지만 조금은 눈치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단체라는 구속감도 있지만 얼떨결에 따라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는 성취감을 맛 볼수 있어 좋다.
‘기도의 능력’은 세계적으로 20세기 기독교를 움직인 베스트셀러 100권에 속하는 좋은 책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제목부터 나를 끌어당겼다‘
기도에 대한 간증이라든지 방법 내가 궁금한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해답서 일 것 같아 기대도 됐었지만 책 두께가 얇다는 것이 마음이 가볍고 설레이었다.
기도의 능력은 쇠약해진 영혼이 마법처럼 다시 활기를 찾고 건강해진다고 했다.
기도와 헌신은 영혼과 육체가 결합되고 헌신 없이는 진정한 기도를 드릴 수 없다고 하듯이교양 넘치는 세련미에 재물을 겸비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경견한 것은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일에 깊이 헌신하는 성도들이라 했다.
목회하시는 분들께만 속한 되는 건 아니지만 내용 전체로 보면 그분들의 준비된 설교는 많은 기도에서 나온다는 내용 이어서 내가 찾고자하는 답이 없음에 또 한 번 나의 의아함에 자책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세인교회 첫 돌 기념식 때 한 목사님의 말씀에 새벽에 몇 시간씩 열심히 기도드리는 한 성도가 집으로 돌아갈 땐 남의 호박을 따 간다는 비유로 말씀하실 때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
많은 기도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 이라면 세상 사람들 눈에 비춰진 나의 모습과 나눔과 섬김이 기본이 되는 크로스웨이 3기생으로 세인교회에서의 본이 되어지는 성도가 되어야 할 텐데 많은 숙제를 안고 가는 것 같다.
크로스웨이 3기반에서 대표기도를 준비해두라는 목사님 말씀이 계셨지만 난 방관하고 있었다.
설마~나에겐 안 시키시겠지 아직 한 바퀴는 돌아야 내 차례가 돌아올 텐데 하는 생각으로 방치해둔 나를 역시 주님께선 안일하고 방관하는 나를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지난주에 내가 대표기도에 당첨(?) 될줄이야.
기도의 능력을 읽으면서도 준비된 기도 없이 수업에 참가한 나에게 따끔한 채찍을 가하신 것이다.
평생 잊지 못할 기혹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반성도 해보고 자책도 했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되돌아보는 계기다 되어서 좋았다.
좀 더 간증거리가 많고 기도와 삶이 일치하여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