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크로스웨이 2기 사역을 시작한지가.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의 섬김의 지체가 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13명의 사역자들의 수고가 남달리 컸습니다. 강의록에 대한 집중도 만만치 않았을 것을 강사인 종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가 강요한(?) 필독 도서의 독서와 그에 따른 독후감을 과제를 충실하게 감당하기 위해서 노력해준 2기 제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크로스웨이를 집필한 헤리 웬트목사는 강의를 받는 모든 사역자들이 '섬김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기 위한 대전제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강의를 하는 1년 내 동안에 지적인 능력을 수강생들에게 접목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것은 분명히 강의의 본질이 아니었습니다. 종이 크로스웨이를 강의하는 분명한 목적은 섬김의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도록 하는 분명한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크로스웨이 1권을 수료함으로 크로스웨이의 본연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크로스웨이 졸업의 의미는 이제부터 졸업자들이 크로스웨이 집필자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본연의 의도대로 섬기는 종으로서의 삶을 사느냐에 달려 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2주 동안에 2009년도 섬김이 추첨을 진행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교회의 지체들 중에 섬겨야 할 대상을 선정하였습니다. 우리 세인의 모든 지체들이 감당하는 섬김의 일이지만 부득불 종의 욕심이 있다면 크로스웨이 성경공부를 마친 사역자들이 더 앞선 섬김이 있기를 바라는 욕심입니다. 우리 교회의 개척자들 중에 상당수는 크로스웨이 1기, 2기 사역자들입니다. 이것은 종과 함께 섬김의 마인드로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하겠다는 지체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종은 더욱 이번 졸업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이번에 함께 시작한 13명 중에 불가항력적으로 7명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압니다. 같이 사역을 하다가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6명의 지체들을 향한 우리 세인 지체들의 아쉬움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분명히 또 다른 방법으로 아름답게 사용하실 줄을 기대합니다. 더불어 그러기에 이번에 졸업하는 7명의 지체들이 그들의 몫과 함께 더 귀한 섬김의 종으로서 활약해주기를 소망해봅니다.
만만치 않았던 크로스웨이 2기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주고 사역에 동참하여 이번에 졸업하는 귀한 7명의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흘러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