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사시대에 읽는 사사기 1권 출간에 즈음하여 오늘 부족한 사람의 네 번째 졸저인 ‘신-사사시대에 읽는 사사기’가 서재에 도착했다. 책을 받고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작년 9월에는 나왔어야 할 책인데 먼저 계약한 출판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책 출간을 미루어 신뢰를 깨뜨려 계약을 파기하고 1-3권까지 졸저들을 출간해 준 동연 출판사를 통해 계약한지 한 달 만에 소중한 책이 나오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졸고를 잘 다듬어 아름다운 책을 탄생시켜 준 동연 출판사 김영호 장로님과 편집부 모든 직원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본서는 목사의 본업으로 돌아와 섬기는 교회에서 설교를 통해 제일 먼저 섬겼고, 후에 크리스천 연합 신문에 기고했던 사사기의 수고다. 먼저 나온 1권은 1-12장까지의 이야기다. 금년 4월 즈음에 두 번째 사사기 시리즈 2권인 13-21장까지의 연구 내용물을 세상에 내놓을 계획이다. 나름 심혈을 기울였다. 동시에 그 동안 북 리뷰어로 활동하며 썼던 평론집이 아니라, 성경 텍스트에 대한 실천적인 현장 사역자로 써내려간 첫 번째 흔적이다. 원고 안에는 말하고자 메시지를 원-포인트 레마로 기술했다. 필자는 지금은 신-사사시대라고 말하기를 주저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사사기는 더 읽어야 하고, 더 읽혀져야 한다. 수줍은 모습으로 내놓은 졸저이지만, 함께 고민한 흔적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인터넷 문고에는 금요일에 판매가 시작된다는 출판사의 전언을 받았다. 졸고를 빛내주기 위해 내가 속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이신 윤문기 목사께서 기꺼이 추천사를 보내주시는 황송한 은혜를 받았다. 또한 신학교 시절, 많은 사랑의 신세를 진 후배 김진산 박사(터치바이블 대표)도 빛나는 추천사를 보내주었다. 더불어 사랑하는 친구 차준희 교수가 분에 넘치는 추천사를 보내주어 너무 감사했다. 어찌 보면 이 책의 탄생은 끊임없이 책 출간의 용기를 준 친구가 5할을 감당한 셈이다.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졸저의 탄생을 위해 중보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