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한 복판에서 장사를 해 보아서 저는 압니다. "장사 샘"이라는 말, 물론 사전에 나오는 단어는 아닙니다. 하나 둘 세는 "셈" 이 아니라 질투하고 시기하는 "샘" 을 말하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정말 거짓말처럼 손해를 보고 장사를 할 때가 있습니다. 물건이 재고품이 될 경우,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현찰이 더 급하게 필요할 경우 등등 하지만 장사 샘 때문에 손해를 보고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물건을 구입할 때 우리 집이 아닌 같은 물건을 가진 남의 가게에서 구입 할 때 장사하는 사람의 장사 샘은 극에 달합니다. 손님들이 이런 것을 알고 장사하는 사람을 경쟁시켜 부추길때도 있긴하죠.
그런데요, 주위에서 장사를 잘 하시는 분들 장사로 돈을 많이 버신 분들을 보면 다들 이 "장사 샘" 이 굉장합니다. 전 이 "장사샘" 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자기 물건을 판매하고자 적극적인 것이죠.
저는 장사를 잘 하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이" 장사 샘"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맘껏 "장사 샘" 을 부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세인교회 뉴스에서 협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광고비는 받지도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세인 교회 홈에서 가장 많은 클릭 수를 자랑하는 뉴스 코너에 여러 분들의 "장사 샘"을 맘껏 부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많은 연락 바랍니다.
영상부장님, 저 잘했지요? 사실 이번 주일 영상부 회의때까지 뉴스꺼리 찾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다 이렇게라도 해서 혼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발버둥 쳤어요. 선영 기자님은 뉴스꺼리 찾으셨나??? 영상부장님 누구에게만 힌트주기 없기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불리한 이영미 기자 전교인에게 숙제드립니다. "빨리 기사꺼리 찾아서 전화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