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부 여름성경 학교 마지막 날.. 새롭게 전도된 4학년 호준이와 아침부터 떠들석한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온다.
전도된 친구도 장 패밀리도 물놀이 게임등 다양한 놀이의 추억을 이야기 하기에 바빴다.
오늘은 아침부터 나역시 조금 바쁜 주일을 맞이하고 있었다. 마지막 날 간식을 막내 여전도 회원들이 한가지씩 맡아서 해 오기로 했었다. 샌드위치,주먹밥,과일,유부초밥..<우와~~ >
난 야채만두, 잡채만두를 구우며.. 아이들이 먹고 행복할 표정을 떠올리며 내심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후라이팬에 두시간 동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소한 만두의 빛깔처럼 대문 밖에서 까지 풍겨오는 감칠맛 나는 향기를 느끼며...
우리의 가정이 안과 밖으로 진한 그리스도의 향기로 발하는 귀한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