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다시 시작합니다.2024-05-21 14:48
작성자 Level 10

대학에 입학하면서, 멀어진 신앙생활.

부끄럽습니다.

대학을 진학하고, 대학원을 진학하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멀어진 신앙생활.
갈급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열심히 하였었는지, 잊고지낸시간이 오래되 감각이 무감각해질대로 무감각해져있을때...
교회에 예배드리러간 주일예배에서 너무나 아픈광경을 보고는 그대로 뛰쳐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해야하는지, 잊고지낸시간들이 더 무감각해질만큼.
기도를 하는법을 잊어버렸고, 가슴만 먹먹해져오던때가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매는, 매일아침 교회에 들려 기도를 드리고 온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아동부를 맡아 사역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매일밤을 세워가면서 일을하면서도 한번도 어긴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자매의 얘기를 들으며, 참으로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고, 그동안 기도를 해왔었는지 늘 어린아이같이 달라는 기도밖에는 드린적이 없다는
부끄러운 생각에 그런 나의 기도를 한번도 어김없이 들어주셨다는 생각이 들던순간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자리에 앉아 한없이 울며 회개했던 얼마전 기억이 납니다.
전 다시 예전 어린시절로 돌아가 하나님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가가지 못한만큼 이젠 뛰어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 두팔벌려 안아주시겠죠?^^

교회에서 웃음으로 교제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빠와 엄마의 믿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요즘은 얼마나 감사한지모르겠습니다.

우리교회의 모든분들이 얼마나 사랑스런 얼굴인지 모르겠습니다.
멀리있지만 늘 기도하겠습니다.

따뜻한 사랑이 있는 우리교회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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