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이 민족을 위해 우시는 것 같아요>
오늘같이 하루 종일 비오는 날엔
주님이 꼭 이 땅을 위해 우시는 것 같아요.
수많은 죄악 속에 무너지고 있는 황폐한 곳들과
갈길 몰라 헤매 이는 불쌍한 영혼들
불러도, 외쳐도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기에...
주님께서 친히 가슴을 찢고
우리들의 모든 잘못들 짊어지고서
이 민족 우리들을 위해서 우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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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끊이지 않고 비오는 날엔
주님의 눈물을 이 백성을 위해 모두 쏟으시는 것 같아요.
듣지도, 보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어두움 가운데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는 처참한 상황들
외쳐도, 불러도 어느 한사람 대답하지 않기에...
주님께서 친히 마음을 찢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이 나라 우리들을 위해서 우시는 것 같아요.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것이 없으며
고치심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예레미야 8:15>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을 인하여 은근히 곡할 것이며
여호와의 양 무리가 사로잡힘을 인하여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예레미야 13:17>
<통곡과 눈물의 기도, 또 다른 하나님의 회복>
우리의 조국이 죄악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래도, 우리의 조국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울 수 있다는 것
누군가 어느 곳에서, 주님의 심정가지고
나라와 이 민족을 붙들고, 지금도 울고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소망을 얘기합니다.
우리들의 교회에 아픔이 있고
우리들의 교회가 상처 있어도
그래도 우리의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통곡 할 수 있다는 것
그 누군가 그 어느 곳에서, 주님의 심장가지고
우리들의 교회들을 붙들고, 지금도 통곡 하고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회복을 얘기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나라와 민족이
죄악 가운데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는데도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쏟아
하나님 앞에 정녕 울 수 없다는 것은
그것은 더 큰 하나님의 채찍을 말하는 것이며
우리들의 교회가
병들고, 부패하고 교만하여져서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돼도
정작 우리들의 교회가 겸손히 가슴을 찢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지 못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가장 큰 심판
하나님의 침묵을 말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문제를 놓고 울 수 있다는 것...
차라리, 죄악 가운데 통곡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아직은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남아 있다는 증거가 되고
그것은
아직은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머물러 있다는 얘기입니다.
눈이 가리고, 귀가 가리고
심정이 무디게 굳어져가서
수많은 문제 앞에서 조차
가슴을 찢고 울지도 통곡하지도 못함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은혜 입을 기회를 얻지 못하기에
그것은 가장 큰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침묵을 얘기합니다.
하나님의 의지 가운데 가장 두려운 일은
더 이상 기도를 진행 하시지 않으며
더 이상 기도 하지 못하게 하신 다는 그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 " <예레미야11;14>
그러 하기에
나라와 민족 조국의 위기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울 수 있다는 것은
정녕 그 것은 은혜입니다.
그러하기에
교회와 가정의 문제들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통곡할 수 있다는 것은
정녕 그것은 축복입니다.
문제 앞에 눈물이 있고
고통 앞에 절규와 통곡이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치료와 회복을 얘기하지만
눈물이 마르고, 통곡이 멈추며
가슴 찢는 절규가 정지 된다는 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 입니다.
마지막까지 있던
눈물도 멈추고, 통곡도 멈추고, 기도도 멈추면
그때에서야
나라와 민족, 우리를 향한
주의 오랜 자비와 긍휼도 멈추게 됩니다.
주님
그 때 그 시절 민족의 위기 앞에서
마지막까지 주의 진노를 막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조국을 가슴 깊숙이 끌어안고 몸부림 쳤던 믿음의 선지자
에스겔, 이사야, 예레미야. 그들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그들의 절규, 그들의 통곡.
민족을 향했던 그들의 처절한 울음소리는
주님! 정녕히 어떠했나요.
이 땅의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들은 이렇게 무감각하게...
교회들의 비참한 모습 속에서도
이토록 무디어져만 가고 있는데...
오! 주여 조국과 민족을 마지막 되도록
끝까지 생명을 걸고 끌어안았던 믿음의 선지자
그들의 심장과 심정은 어떠했나요.
오! 주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나라와 민족, 조국을 향한
내 눈물의 기도를 마지막까지 마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수많은 교회들을 향하여
내 통곡의 기도를 마지막 되도록 멈추지 말게 하소서.
*아 아! 주님 그러나 그 언젠가는 ...
이 모든 기도들 마저도 멈추게 되어
정말 그때에는, 우리들의 모든 죄악들로 인하여
우리의 눈에서
뼈아픈 고통의 눈물들이 마르지 않게 될까봐
그것이 가장 두렵고 두렵습니다.
주님! 진정 다시 아파도 괜찮으니까
그래도 주님 마음 나누워 주세요.
주님! 진정 다시 고통스러워도 괜찮으니까
그래도 주님 심정 나누워 주세요.
그렇게
주님 마음 , 주님 심정 그대로 가지고
이 땅을 위해, 우리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끝까지 기도 하여서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을 수 있도록...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22: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