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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레브 (לִבֶּ֑ךָ)2024-09-06 08:15
작성자 Level 10

 

202496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레브 (לִבֶּ֑ךָ)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46, 이사야 32:1-8, 로마서 2:12-16, 시편 125, 잠언 4:10-27

 

꽃물 (말씀 새기기)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비가 온다. 서재 밖에서 들리는 빗소리가 너무 좋다. 얼마 만에 듣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덥기도 너무 더웠던 올해, 비도 너무 내리지 않았던 올해라서 그런지 빗소리가 너무 반갑고 고맙다. 이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머리가 그렇게 움직였기에 그렇다. 하지만 머리가 아무리 그렇게 압박한다고 할지라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고맙고, 반갑고, 감사하다는 느낌을 경험하지 못한다. 사정이 이러할진대, 하물며 영을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할지는 가히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마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레브는 문자적 의미가 가슴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심정을 품어야 하는 사람이 예수쟁이다. 심장이 뜨겁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잘못하면 괴물이 될 수 있는 이유다. 목사로 살기로 마음먹은 초기, 내 마음은 주님을 향한 속마음이 뜨거워 손 대면 델 것 같았다. 지금은 어떤지를 매일 성찰한다. 이 민감함이 없으면 목사도 괴물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말이다. 잠언 기자가 왜 마음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라고 권했는지 나는 오늘도 절감한다.

 

 

두레박 (질문)

 

내게 엠마오 도상으로 내려가던 제자들이 부활의 주께서 풀어주신 말씀을 받고 갖게 되었던 그 뜨거운 마음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유지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뼛속까지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 마음의 중심으로 주님께로 돌리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농민들과 노동자들이 아프지 않은 나날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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