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읊조립니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9:97-104, 느헤미야 9:1-15, 에베소서 5:21-6:9, 시편 11편, 열왕기상 5:13-18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19:97-100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2024년이라는 시간표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순교다. 상황이 그렇다. 이런저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거대한 담벼락으로 신앙인들을 에워싸고 있기에 순교적 영성이 없으면 살아내기 힘들다는 의미다. 이런 차원에서 상황은 녹록하지 않지만, 크리스티아노스로 살아가는 이들의 공통점은 말씀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분모가 있다. 말씀 묵상이 무기라는 말이다. 목사인 나 역시 나를 지탱하는 사역은 묵상이다. 하나님의 말씀 묵상이야말로 나를 작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비장의 무기다. 말씀 묵상은 신비롭다. 그 안에서 날마다 기적을 맛보기에 그렇다. 그 안에서 충만하게 넘치는 은혜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시 119:103절에서 시인이 고백한 경험담은 절절한 감동으로 임한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묵상하지 않는 자는 이 감동을 느낄 리 없다. 나는 오늘 성서 일과에서 시인이 노래한 한 단어에 박수를 보낸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읊조리면 이긴다. 신앙생활의 승리라는 지름길은 없다. 왕도는 더더욱 없다. 읊조리는 이가 이긴다. 두레박 (질문) 나는 야훼의 말씀에 헐떡이는 읊조림을 지속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파묻히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오늘도 읊조리자. 주의 말씀을.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오늘부터 정기 휴가 기간입니다. 교회에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성도들이 안전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