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6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이력서 쓰기 오늘의 성서 일과 열왕기하 20:1-11 꽃물 (말씀 새기기) 열왕기하 20:2-3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마중물 (말씀 묵상) 히스기야가 행한 그 유명한 벽면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오늘 성서 일과로 정했다. 히스기야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야훼께 뜻을 돌이키도록 혼신을 다해서 기도했다. 주목할 것은 히스기야가 야훼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흔들어버린 신앙의 산물 신앙의 이력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진실(에메트), 전심(레마브 솨렘)을 다하여 주를 섬긴 것, 선함(토브)을 행한 것 등등이다. 놀라운 것은 히스기야가 내세운 신앙의 이력에 주님이 항복하셨다는 점이다. 15년의 생명 연장이 그 증거다. 성서 일과를 묵상하다가 사사기 10장에 등장하는 소 사사 돌라와 야일이 떠올랐다. 아비멜렉이라는 잔학한 왕이 다스렸던 최악의 시간을 경험하고 난 뒤에 사사로 부름 받은 돌라는 23년간 선방한 이력을 남겼다. 반면 뒤이어 사사로 선 야일은 22년간 자기 부와 안락을 지키는 것에 급급했던 사사로 이력을 남겼다. 히스기야가 남긴 ‘에메트’, ‘레마브 솨렘’, ‘토브’를 나는 오늘 남기고 있는가? 아니, 남겨야 할 신앙인의 당위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이것이 있는가를 물으실 거다. 오늘, 나는 히스기야가 남긴 신앙의 유물들을 내 신앙의 이력서에 쓰는 복된 날로 삼아보자. 두레박 (질문) 나는 어떤 신앙의 이력을 남기고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히스기야가 남긴 신앙의 흔적을 나도 남기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진실함, 선함, 전심 등등의 이력서를 오늘도 민감하게 써 내려가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안예은 권사님의 수술을 집도해 주십시오. 노령이기에 힘든 수술이지만 기적을 주옵소서. 더불어 이상선 목사를 위로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