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외로움을 홀로움으로 2024-07-15 08:30
작성자 Level 10

2024715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외로움을 홀로움으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42, 아모스 5:1-9, 사도행전 21:27-39, 시편 68:24-35, 사무엘하 3:12-16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42:2-5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오른쪽을 살펴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15년 전, 교회를 개척할 때 이모저모의 나락에 빠져 힘들었다. 억울함도 있었고, 일어날 힘조차 없는 무기력도 경험했고, 내 곁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에 치를 떨었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시인 황동규가 말한 것처럼, 나는 이 모든 고통의 나락을 홀로움(환해진 외로움)’으로 변환시켰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했을까? 너무 엄청난 감동이 숨어 있다. 오늘 성서 일과에서 시인은 속마음이 상하고, 나를 알아주는 이도 없고, 피할 피난처도 없고, 돌보아 주는 이도 없다는 자괴감이 든 빈 마음이었기에 바로 그때 그러니 주만이 나의 피난처이고, 나의 분깃이라는 영혼의 만남과 체휼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 나도 분명히 선언하며 선포할 수 있다. 그 어려웠던 시절, 외로움을 홀로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때가 내게는 더 가까이 주군과 밀착했던 기회였기 때문이다. 참 힘들었고, 외로웠고, 억울했고, 고통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때 주님의 곁에 더 가까이 있었다. 이런 은혜가 나를 일어서게 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

 

 

두레박 (질문)

 

나는 홀로움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힘든 과정이 임할 때, 16년 전의 그때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더 주와 가까이 있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오늘도 더 주께 가까이 가게 하옵소서.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내일 허리 수술을 앞둔 지체가 있습니다. 붙드셔서 안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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