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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의 가는 길을 끝까지 가련다.2024-06-05 18:33
작성자 Level 10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나의 가는 길을 끝까지 가련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33:12-22, 욥기 37:1-13, 고린도전서 15:50-57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33:12, 16-17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2)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16-17)

 

마중물 (말씀 묵상)

 

박물관에 소장될 만한 구절이다. 2024오늘 성서 일과를 믿으라는 것은 바보가 되는 것을 선택하라는 것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어리석은 일이다.

오늘우리의 관심은 군대다군마다이것이 없으면 하나도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시대다사정이 이러다 보니 군대를 만드느라고 온 힘을 쏟는다군마를 구축하느라고 다른 것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괜찮다고 인식하는 시대다맞다힘이 없으면 나도 없는 거니까 그렇다바로 이 대목에서 목사는 혼란스럽다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형국에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믿고 사는 것은 신앙 양심상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적어도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신앙적 철학은 야훼가 힘이고피할 피난처이고도움이고방패임을 믿는 것이기에 그렇다시인이 성서 일과를 통해 명징한 어조로 노래하며 선포한 메시지가 크게 보인다. 12절이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언제나 신앙은 결단이요선택이다야훼를 의지하는 삶은 분명히 2024년의 기상도로 보면 시대에 뒤떨어진 박물관 소장용 멘트다하지만 나는 바보가 되련다그냥 그렇게 살련다바보가 되면 어떻고시대의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영적 금치산자가 되면 어떠리나는 그냥 이 길을 가련다.

야훼를 나의 하나님으로 삼고 묵묵히 가련다그 길 끝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나의 하나님을 만나련다내 삶의 남은 소망이요 믿음이다.

 

두레박 (질문)

 

힘인가야훼 하나님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눈에 보이는 군대와 군마의 마력이 너무 큰 시대입니다흔들리기 십상인 시대입니다하나님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가시적인 것들찰나적인 것들욕망적인 것들만질 수 있는 것들에게서 돌아서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오늘 지인이 대장암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그의 생명을 주께 의탁합니다지난 한 인생을 살아온 이입니다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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